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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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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기○님]08.04.13 골드코스트/시드니 신행 후기입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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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7-27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397

안녕하세요.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갔다온지도 벌써 3주가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신행 후기 올린다 올린다 하다 이제야 올리네요.

어떻게 신행 후기를 올릴까 고민하다 !다른분들이 작성하신 후기를 참고하려고 봤는데 이미 여러 분들이 골코/시드니에 대해서 사진과함께 자세한 후기를 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신행 가기전에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를 봤을때는 잘 몰랐는데 신행 !다녀와서 다시보니 신행때 가서 봤던것들이 모두있어 참 반갑더라구요.
후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여행에 대한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패키지 일정
골코/시드니 4박6일 패키지 내용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골코에서 샴페인 크루즈나, 헬기투어, 카지노, 드림월드등 시간도 여유있고 일정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면 시간도 넉넉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저랑 와이프가 조금 저질 체력이라 시드니 일정은 생각보다 조금 힘들더군요. !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아침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새벽 4시30분 기상한 것과 저녁 마지막 일정[SHOW BOAT DINNER CRUISE]이 밤 10시 종료였던 것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시드니 시내 투어나 블루 마운틴등 대부분 걸어다니면서 관광 하는거라 체력이 부족하신분들은 일정이 힘들수도 있을 꺼 같습니다^^

호텔
호텔은 골코에서 SOFITEL GOLD COAST HOTEL 이었고 시드니는 PULLMAN SYDNEY HYDE PARK HOTEL 이었는데
SOFITEL은 해변가와 마트가 가까워 좋았고 PULLMAN은 시드니 시내에 있어 둘다 접근성이 매우
좋아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호텔다 조식도 만족스럽고요.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PULLMAN 호텔 샤워시설과 주방시설이었습니다.
예전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샤워하는 곳이 커튼으로 되어있어 바닥에 물이 많이 튀더군요.
고급 호텔치고는 샤워시설이 너무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골코에서 가이드님이 사주신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물 데우는 커피포트가 녹이스러 사용 못하고 그냥 라면 부셔먹었네요ㅜㅜ

가이드
골코에서 가이드 해주신 비키가이드님. 처음 인사할 때 그냥 이모처럼 편하게 대하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바로 이모님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정말 편하게 잘 해주십니다.
거기다 패션 센스도 엄청 나십니다. 나이보다 정말 동안이시더라구요.
비키이모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시고 너무 편해 정말 친척집에 놀러와 여행한 기분이었습니다.
나중에 꼭 연락하라면서 카톡 친구도 해주셨어요^^

시드니 가이드 해주신 박혁 가이드님 짬짬이 일정에 없는 곳 들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진 정말 잘 찍으시던데 정작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계획하신일은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분 다 여행중 호주에 대한 문화, 경제, 생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참 유익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까먹긴 했지만요^^


아이러브호주가 하나XX나 모두XX처럼 아직 잘 알려진 여행사가 아니라 반신반의 하신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하나XX로 알아보다 레테카페에서 아이러브 호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정보가 부족하여 계약하고서도 혹시 잘못되는거 아닌가 걱정하였는데 갔다온 일인으로서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저도 이번이 처음이라 잘은 모르지만 가이드, 호텔, 여행 패키지를 보면 분명 가격대비 높은 품질의 여행사는 맞는거 같습니다.


소소한 팁

1. 환전
 - 패키지 여행이라 그런지 돈이 그리 많이 쓸때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450불 정도 환전했는데 여행중 식사때 맥주나 음료 마시고 기념품 사고 했는데 230불이나 남았습니다.
호주 출발할때 공항 면세점에서 일하시는 한국분이 기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셔서 기내면세품 살려고 했는데 승무원이 호주 달러는 안된다고 하네요.

2. 호주 여행 선물
 - 부모님 및 지인들 선물은 대부분 인터넷 면세점이나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해 특별히 호주에서 살 물건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중 양털 제품이나 약, 기념품을 구입하실 기회가 있으실 겁니다.
저도 생각지도 못하게 양털 카페트를 구입 하였는데 호주 신행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좋기는한데 관리가 꽤나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구입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저랑 와이프 둘다 관리 할 자신이 없어 안타깝게도 골코 떠나는 날 반품 처리했네요.
[카드결제했는데 반품 수수료는 3만5천원정도 되더라구요ㅜㅜ]
뜻밖의 지출을 하실수도 있으니 호주에서 사실 물건들에 대해서 어떤게 좋고 필요한지 미리 알아보시고 오는게 충동 구매없이 좋은 물건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니까 그냥 사올껄 하는 물건들도 많이 생각나더군요.

3. 시차
 - 저희 여행시기때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이 한시간 차이 났었는데 현재는 한국과 한시간차로 모두 동일하네요.
여행중 짬짬이 자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계는 꼭 차고 다니는게 도움 되실겁니다.

4. TIP 문화
 - 호주는 TIP 문화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호텔은 매너팁이 있다고 하여 아침에 나갈때 1달러씩[미국화폐] 놓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지고 갈때도 있고 안 가지고 갈때도 있더군요.

5. WIFI
 - 호텔 WIFI는 모두 유료입니다. 가져가신 폰으로 하루 무제한 Data 사용시 9,000입니다[SKT]
 골코에서 저희 호텔 주변에 woolworths라는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WIFI 공짜입니다.
저희는 안타깝게도 이틀째 알아 하루밖에 사용 못했네요^^
시드니에서는 chifleyplaza라는 대형몰에서 한번 사용했습니다. 시내 중간에 있어 아마 찾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곳도 무료 WIFI가 있겠지만 제가 아는곳은 요기밖에 없네요.

신행중 후기를 염두해 두고 사진도 많이찍고 어떻게 글 쓸까 생각도 많았었는데 이래저래 바쁘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생각이 잘 안나네요.
하는일이 바빠도 바로 후기 작성할까하는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즐거운 신혼여행 갔다올 수 있게 도와주신 비키이모님, 박혁 가이드님, 아이러브호주 여행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 호주 여행 또 하게되면 그때도 다시 이용할께요.
이렇게 쓰고나니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그래도 후기 읽으시고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네요^^



골코에서의 첫 일정이었던 샴페인 크루즈. 생각보다 배가 크진 않지만 낭만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배를 타기전 가이드님이 호주 남자들은 성격이 많이 !shy 하다고 하더군요. 배 주인인 마이클도 그럴꺼라고.
그래서인지 정말 얼굴이 부끄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나중에 헬기투어때도 조종하시는분 얼굴도 shy 해 보이더라구요. 호주는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이어서 일까요?^^


골코 가이드신 비키이모님. 정말 친 이모님처럼 잘해주셔서 편하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패션센스도 좋으시고 정말 동안이십니다^^
담에 호주가면 꼭 연락드릴께요~


헬기 탑승 체험
하늘에서 골드코스트 전경을 감상하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시간은 5분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


드림월드. 자유시간이 3시간 정도라 넘 길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넘 짧더군요.
다리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드림월드. 캥거루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생각보다 정말 순한 동물이더라구요.
그렇게 구경하고 있는데 꼬맹이들 여럿이서 캥거루 먹이를 저희에게 보여주며 영어로 뭐라뭐라 하더군요.
처음엔 파는건가? 하고 "How much is it?"을 날렸더니 꼬맹이들이 !웃더라고요.ㅡㅡ!
그제서야 아 그냥 남아서 주는 거구나 하고 "Thank you"를 외치며 저희도 캥거루들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도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주어서인지 안 먹더라고요^^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호텔 내부는 갈끔하고 좋았습니다
앞에 모노레일이 지나가네요. 아쉽게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호텔에서 해물뷔페 석식 일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습니다. 비키이모님이 다른 신행 부부들도 다들 별로였다고 하더라고요.
한국마트에서 고추장 사주신걸로 같이 먹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해물뷔페가 다들 별로라고 해서 나중에 석식 일정을 바꿀수도 있다고합니다. !


호텔에서 1분 거리에 있는 WOOLWORTHS라는 마트입니다. 밤 늦게까지 영업하고요[정확히 몇시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밤10시 넘어서 까지는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WIFI 가능합니다


시드니 첫 일정인 본다이비치에 있는 아이스버그 클럽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샌드위치와 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감상하니 정말 외국에 온게 실감이 많이 난 곳이였습니다.
사진상에는 보이진 않지만 왼편에 해운대 같은 해변가가 하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누드가 인정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시간이 모자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넘 아쉬웠습니다^^.


더들리 페이지 보고 갭팍가는 중간에 가이드님만 아신다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라네요ㅎㅎ.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미세스맥콰리 !포인트에 있는 미세스맥콰리 체어. 맥콰리 부인이 고향인 영국을 그리며 앉아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미세스맥콰리 포인트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풍경을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 !


오페라 하우스. 정말 사람 많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밤 10시쯤에도 걸어서 다시 와봤는데 그때도 정말 사람 많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호주의 젊은 남녀들로 많더군요. !


하이드파크에서 !뒤로 보이는 곳이 세인트마리아 성당입니다. 안에도 들여다 보았는데 웅장하더라고요. 앞으로 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도 드렸습니다^^


쇼보트 디너 크루즈입니다. 시드니 항만을 장장 3시간을 걸쳐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쇼를 보며 저녁 식사를 합니다.
사회자 아저씨가 일단 어느 나라에서 사람들이 많이 왔는지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인원이 많은 나라에 맞게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하는거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사람은 2팀밖에 없어 한국 관련된 춤과 노래는 나오지 않더군요. 다른분이 쓰신 후기에는 한국분들이 많아 피날레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나왔다고 하던데 아쉽더라구요.
일정이 밤10시에 늦게 끝나는 단점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음식도 그렇고 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PULLMAN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며 찍은 호텔 !입구 사진입니다. 시드니 시내와 가까워 좋은 장점이 있지만 샤워시설이나 주방시설은 5성급 호텔에 맞지않게 조금 낙후되어 보입니다.


블루 마운틴 세자매봉. 뒤로 나란히 서있는 바위가 세자매봉입니다.
아름다운 세딸을 가진 주술사 아버지가 마왕으로부터 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딸을 바위로 변신 시켜놓았는데
그 딸들을 찾지 못한 분노한 마왕이 그 주술사 아버지를 죽이는 바람에 세자매는 그대로 바위로 남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네요.
사진찍은곳에서 15분쯤 걸어가면 세자매봉중 첫째봉 바로 아래까지 갈수있는 곳이 있습니다. 체력이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씨닉월드[SCENIC WORLD] 관광
케이블카, 스카이웨이탑승 및 울창한 산책로를 따라 자연 환경을 감상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지만 자연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마음이 상쾌해지는 곳입니다


케이블카 탑승시 이곳에 대해 간단한 설명해주시는 앤디아저씨. 영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 또한 한국말까지 모든 나라의 말들을 다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인사말만 이겠지만요^^. 가서 직접 보시면 정말 더 재밌습니다.


여행사에서 챙겨주신 와인과 골코에서 비키이모님이 사주신 컵라면. 끓여 먹고 싶었으나 커피포트 내부가 녹이쓸어 그냥 부셔먹어야 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ㅜ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호주 여행하실분들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커플사진벽시계는 아래 사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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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 용량이 너무 작아서 제작이 안된다고 해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는데 정말 예쁘게 해서 빨리  !보내주셨네요.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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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2018-02-09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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