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뮤지컬 ‘빨래’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총4회에 걸쳐 시드니 뱅스타운 아트 센터에서 열린다.
뮤지컬 ‘빨래’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힘들고 먹먹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며, 그에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함께 헤쳐 나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위로와 감동을 담아낸 뮤지컬이다.
특히 이 작품은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약 16년 동안 누적 공연 횟수 5,000회가 넘으며 누적 관객 수 80만 명,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80% 등의 흥행 신화를 쌓아왔다.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