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3박 시드니2박 신행다녀왔어요^^

사실 해외여행은 처음인데다가 아는것도없고 무서움만 가득햇던지라 걱정, 못미더움으로 예약을 시작했어요~

여러곳에 가격 견적을 내 보았지만 아이러브 호주가 다른곳에 비해 비싸고 선물도 적게 주는데다가 밥도 다 따로 사먹어야해서 우리만 비싸게 예약한것같앗어요.

하지만 저런 생각은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싹 사라졌어요.

가이드 한명에 20명가까이 몰려다니던 사람들..

물론 저희도 저희포함 최대 2팀정도까지 같이 다니긴했지만 그래도 편안하고

다른팀중 한팀은 여행박사라는 곳을 통해 왔다고 했는데

호텔이 케언즈 시내에서 1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예약되어서 슈퍼나 펍 모든곳을 갈 수 없다고 했어요

맥주한잔을 마시려고해도 왔다갔다 10만원이나 되는 돈을 지불하고 나왔다 들어가야하고 슈퍼를 잠깐 들리고 싶어도 가이드는 기다려주지 않았어요~

반면 저희는 시내한복판에 위치한 호텔덕분에 라군.슈퍼.주류매장.펍 등 모든 곳이 5분거리안에 있었어요~

호주는 가로등이 없고 특히 케언즈는 4시나 5시면 가게문이 거의 다 닫기 때문에 시골에 계신분들은 산책마져 할 수 없고

오전에 일정이끝나면 그때부터 계속 호텔에 있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그분들이 저희에게 일정이 끝나고 인사하실때 안녕히 가세요~ 저희는 감옥으로 갑니다...라고 하셨어요 ㅎㅎ

저희는 가까운 슈퍼에서 먹고싶은 과자와 과일 주류매장에서 맥주 등 싸게 장을 보고

밤늦게 맥주가 마시고 싶으면 호텔 바로 앞에 길만 건너면 있는 카지노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 됐어요~

이런 사소한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아이러브 호주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구나 느꼈답니다..

시드니에서도 마찬가지엿어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바이브호텔이 저희 예약지 인줄 알고 가이드 분께서 거기로 저희를 처음에 대려가시고는

만나는 장소에서 조금 떨어져잇어서 대부분의 신혼부부들께서 택시를 타고 바우처약속장소로 가신다고 말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거긴 저희 호텔이 아니엿고 저희호텔은 모든 바우처 약속장소에서 걸어서 5분이면 될 정도로 가깝고 좋은 곳이엿어요^^

다시 호주에 꼭 가족들과 가고 싶어요 그때도 아이러브 호주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사소한것 하나도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