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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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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수,영란 님] 10.12.2013 성수와 영란이의 골코+ 시드니 4박 6일 신혼여행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7-28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449



10월 20일 성수와 영란이는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도 설레였지만 제일 설레였던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 되어버린 신혼여행!!!!
일요일에 결혼하는 바람에 저희 일정은 4박 6일 골드코스트+시드니 일정을 선택하였습니다.
호주를 6일밖에 다녀오지 못해 아쉬웠는데 가는 당일도 저녁비행기...
하루를 꽁으로 날리는 것 같아 투덜댔었지만 생에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이잖아요. 웃어야죵. 홍홍홍홍
 
그래서 저희 신혼여행 첫날은 인천공항 면세점과 10시간 넘는 비행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활동한데다 앉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보내려니 다리도 퉁퉁 허리는 뻐근 힘들었지만
머 이런것들은 애초에 각오한것이였고
신혼여행이라는 이유하나로 견딜수 있다는것!!!
 

둘째날 아침
시드니도착!!
이곳이 시드니구나~~ 입한번 벌려주고 저희는 다시 골드코스트로 이동.
한국에서부터 비행기 연착으로 남은시간이 별로없었어요.
다행히 경험많은 비키이모를 가이드로 만나서 일정을 변경했어요.

도착해서 바로 헬기 탑승. 5분정도 짧은 비행이였지만 멋진 해변을 하늘위에서 보니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이사진은 비키이모가 찍어준 사진이예요.
목에 하트가 그려진다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지금보니 은행나뭇잎 모양이네요^6^
 

그래서 이렇게 하트사진 찰칵~


저녁식사 후 카지노 관광.
호텔로 돌아와서 비키이모와 함께갔던 마트에서 산 현지 맥주.
빅토리아 맥주와 포엑스맥주 흡입.
술을 즐기는 우리 부부입니다^^
이렇게 우리 신혼여행 둘째날도 슝~



셋째날 일정은 샴페인 크루즈 탑승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원색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야 예쁘다는 비키이모의 팁으로 저희부부는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었어요.
푸른 하늘과 바다에 포인트가 되어버린 우리부부^^



계속해서 쩜프~ 쩜프~~~






오후일정인 드림월드에선
무섭게 생겼지만 순한 백호와 호주하면 떠오르는 코알라와 캥거루와 사진찍기.
악~~ 소리나게 놀이기구 타기.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점심먹고 체기가 있어서 타고싶었던 무서운 놀이기구을 못타고 와서 지금도 아쉬워요.ㅠㅠ


오후 내내 드림월드에서 놀고 저녁은 한국식 부대찌개.
외쿡에서 먹는 부대찌개는 더 맛나죠~~ 여기에 이모가사주신 이슬이~~
캬~~~ 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군침이 도네요.ㅋㅋ

골코에서 마지막밤.
일정엔 없었지만 이대로 끝내긴 너무 아쉬워하는 저희들을 위해 비키이모는 저희 호텔뒷편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
신기한 물건들도 구경하고 캥거루 백도 득템했어요^^ 남편 고마워~~

이모와 헤어지고 저희는 호텔에 들어갔다가 아무래도 이대로는 아쉬워 호텔주변을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전날에도 나갔었는데 겁많은 저희 부부 호텔 앞쪽과 편의점만 가보고 그냥 들어왔었는데 호텔뒷편 야시장이 열린쪽이 상권이더라구요.

우리둘만의 시간~~
거리에서하는 공연도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오락실도 구경하고 재밌었어요.
더 즐기지 못해서 아쉽네요.


넷째날 골코에서 다시 시드니로~
비행기타면 한번씩 찍는다는 비행기날개와 하늘 사진. 나도 한컷.ㅋㅋ





시드니에서 첫일정은 본다이비치해변관광~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언덕에 빨간지붕집들 자유롭게 서핑하는 사람들...
와~ 이런곳에서 살고싶다.
나도 풍덩~~~~ 튜브타면 재밌겠다.ㅋㅋ
[써핑은 못하니깐 튜브타고 파도즐기기~~^^;;]

이런경치보며 점심식사까지.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했지만
시드니시내를 아직 즐기지 못했으니 무브무브~








시드니에선 볼거리가 많아서
짧게짧게 차타며 움직이는 시간이 많았지만
많은걸 보여주려했던 가이드님의 열정에 오히려 감사했어요.

시내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한눈에 보이는 더들리페이지
갭팍 왓슨베이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미세스맥콰리포인트 센메리 대성당
남는건 사진뿐이다!! 하며 찰칵찰칵 셔터 누르기 바빴죠^^




피곤했던 우리를 쉬게해줄 쇼봇 디너크루즈~~
쇼도 재밌었고 음식도 좋았고 밤에보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의 또 다른 느낌은 더더욱 좋았어요.
밤 야경을 너무 좋아하는 저의 개인적인 취양때문만은 아닐거예요^^ㅋ



아쉬운 마지막날.
블루마운틴!!!!!
신혼여행 몇일전부터 뉴스에 떠들썩했던 블루마운틴 산불!!!!!!!!!!!!!!!!
결혼전부터 여행사에 전화해서 일정엔 지장이 없는지 수시로 물어보고 도착해서도 가이드님한테 물어보고.
걱정이 제일 많았던 일정이였지만 아주 잘~~~~~ 보고 왔어요^^

저희가 간 날부터 서서히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통제되었던 길도 하나씨열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다행스럽게도^^
맘졸이고 갔던 블루마운틴이라 이렇게 더 반가운건지 멋졌어요.

아쉬운 우리 신혼여행.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즐거운 추억 간직하고 돌아올수 있게 해준 아이러브호주 고마워요~~
가격은 저렴했지만 구성은 저희랑 함께움지였던 국내여행사 통한 부부보다 더 좋았어요.
가이드님들도 알럽호주에서 온 팀이라고 더 잘해주셨구요.

그리고 또 고마운건.
제가 호주에서 언니들과 친구들 선물로 어그를 사왔는데요.
사이즈가........
작다하여 교환하는 문제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러브호주에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의미없는 선물이 되어버릴 뻔 했는데
이번겨울 어그로 따뜻하게 보내겠다며 다들 좋아했거든요.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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