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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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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또리 님] 3월2일[5박7일] 골드코스트+시드니 신혼여행 후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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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17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911


혼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3주가 지났어요.

아직도 전 제가 유부녀라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ㅠㅠ

사람들이 결혼후가 더 바쁘다고 하는말을 실감하는 요즘...

후기도 결국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아직도 생생한 호주에서의 꿈만같은 신혼여행기를 적어봅니다.^^


출발은 저녁 8시 즈음이라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인천공항 5시쯤 도착해서 면세점도 여유롭게 돌아보고 지인의 선물도 몇개 샀네요.


탑승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아시아나 기내식을 시식하고 잠이듭니다.. 일줄 알았는데

앉은 자세로 잠을 잘 청하지 못하는 저는 10시간 내내 뒤척이고 설잠자고..ㅜㅜ

저와 달리 신랑은 정말 꿀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시드니에 도착!

마중나와 계신 가이드분께 브리즈번으로 가는 항공편 탑승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뒤

콴타스 항공을 타고 브리즈번으로 날아갑니다~~~

콴타스는 아시아나보다 간격이 좁더라고요.

저는 짜리몽땅이라서 상관없이 잘 타고 갔습니다 ㅎㅎ


골드코스트에 도착하여 다른 아이러브호주 싸이먼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이날은 저희를 포함한 네 커플이 비슷한 일정이라서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캐리어를 차에 싣고 붕붕-


저처럼 추울때 가시는 분들은 의상을 반팔+남방[가디건]+점퍼 추천드려요 ㅎㅎ

옷갈아입을 시간 주시긴하는데 호텔체크인은 저녁에 하는지라

건물 화장실같은데서 갈아입어야해서 불편하고 귀찮...


다른분들 옷갈아입는 시간에 저는 수척한 맨얼굴에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투척합니다 ㅋ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나라이기에 선크림이 필수!!!


첫번째 일정인 드림월드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드림월드 안에있는 예약된 레스토랑으로 가서 밥을 먹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여기서 먹은 부페는 제 입맛엔 안맞았어요.

호주 여행중 먹은것중에 가장별로인 식사였어요 ㅠㅠ



저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싫어하는데 신랑의 강력한 압박[?]에 의해서 드림월드 선정..

하지만~ 드림월드에 놀이기구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요렇게 귀엽게 생긴 캥거루도 있고요 ㅋ



잠탱이 코알라도 있습니다~~~~ㅋㅋ



아이러브 특전으로 코알라와 사진찍기!!를 했는데요

사진은 차마 제얼굴이 너무 웃기게 나와서 못올리겠어요 ㅠ_ㅠ

신기하게 요놈을 나무에서 떼서 저에게주시는데 저한테 착~ 달라붙더라고요ㅋㅋ

코알라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애기 안고 있는 느낌이에요! 꼭 해보세요^^


드림월드 안에있는 열차같이 생긴걸 타고 한바퀴 쭉~돌아보고

호랑이와 쑈하는것도 구경해 봅니다.



호랑이가 고양이 과라더니... 나무를 잘 타더라고요.

나무타는거 동영상 찍었는데 회사가서 사람들 보여주니 다들 싱기방기 ㅎㅎ

쇼가 끝나면 조련사가 들어올사람 있냐고 하는데..

어디가서 이런경험을 해보겠냐 싶어서 도전!!.....할려다가..

역시나 겁이 많아 그냥 발걸음을 돌렸어요 ㅠㅠ


이 외에 티비에 무슨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놀이기구도 있는데..

신랑이 번지점프도 별로 안무서워하는 사람인데

그거 보더니 무서워서 못타겟다고 하드라구요. ㅎㅎ

그 기구[?]를 제외하고 몇개 탔어요 ㅎㅎ

말하지 않아도 드림월드가서 비명소리 제일 많이나는곳 가시면 뭔지 아실거에요 -.-;;

여튼 드림월드에서 이것저것 타고 구경하고


다음 일정인 샴페인 크루즈로 이동!!

요건 보트 타기전에 찍은거구요



저희는 따로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고 핸드폰+셀카봉으로 여행내내 해결했어요.

하지만 호주는 경치가 워낙 아름답고 날씨가 화창해서

핸드폰으로 대충 찍어도 너무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근데 우리신랑 배 어째요 ㅠㅠ]


흠흠 어쨋든...

신랑의 배를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시간이 여기부터 시작되요 ㅋ

보트타고 주변의 아름다운 집들과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고요ㅋ

맨발로 보트에 누워서 하늘보고 있으면 정말 꿈꾸는 기분 ㅠㅠ

아직도 그 기분이 잊혀지지 않고 생생하네요..


경치 감상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를때 요트주인[?]이 샴페인을 하나씩 나눠주세요.

나중에 가시면 아시겠지만 요트 아저씨가 진짜 재밌는 분이에요.

배에 있는 내내 저희 커플들 다 빵빵 터졌어요.ㅎㅎ



샴페인을 마실때 쯔음.. 이렇게 해가 살짝 집니다.



전부 핸드폰으로 찍은 무보정 사진인데 참 멋있죠?

사진보니까 요트 또 타고 싶어요 ㅠㅠ

언제 또 탈수 있을까나..................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저녁식사를 하러갑니다.

역시 드림월드에서 먹은것이 전부다 아니었어!!!

스테이크가 이렇게 맛있다니!!!



한국스테이크와 좀 미묘하게 달라요.

기름을 뺀.. 더 담백하다고 할까?

호주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마블링이 많은 고기가 좋은 고기가 아니라고해요.

그래서 스테이크가 더 담백한것 같아요.

저녁먹으면서 싸이먼 가이드님께 호주의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며~

함께한 다른 커플들과 맥주한잔씩 기울이며 골트코스트 첫날을 마무리했어요.


우리 커플은 골드코스트에서 쉐라톤에 묵었습니다.

쉐라톤을 초이스한것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한일이라는거!

그러나... 이날은 뱅기에서 제대로 잠을 못잔상태에서 종일 돌아다닌탓에

쉐라톤에 도착하여 리조트에 감탄할 시간도 없이 씻고 바로 잠이 들어버렸어요 ㅋㅋ


처음에 한페이지로 쓸려고 한 후기가...

쓰다보니 호주를 다 담기에 너무 부족하네요.

2일차는 다음글에 계속 이어서 쓸게요.^^




전날 피곤한탓에 오자마자 뻗어버렸는데...

조식을 먹기위해 아침일찍 부랴부랴 일어났다가...

허걱!!! 이게 쉐라톤리조트구나!!!



저희가 있었던 방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쉐라톤 풍경입니다.

너무너무 예뻐요.



조식먹으로 ㄱㄱㄱ~

아직 시간이 일러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조금있으면 많아져요 ㅋ



쉐라톤 조식 넘 맛있어요............ 내스따일!!!

너무 맛있어서 아침인데 무겁게 두접시에 토마토쥬스까지 마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 가져오는 곳에서 오믈렛 해달라고 하면 오믈렛도 해주세요 ㅋ

물론 첫날은... 그걸 몰라서 오믈렛 못먹었쥬 ㅠㅠㅠㅠ


배 빵빵 채우고 2일차 시작!!


대망의 게잡이 투어 흐흐



배타고 좀 들어가서 큰게를 잡기위해 미끼를 잡아요.

여분옷을 준비해가지 않아서 그냥 다른분들 잡는거만 봤어요.

남자들은 구경하고.... 여자들이 잡는중 ㅋㅋ



내가 좋아하는 얼굴 적나라하게 안나오는 역광사진!! ㅋㅋ

낚시도했는데 저는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ㅠㅠ

홍콩사람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3번이나 낚시 성공 -.-



낚시한 조그만 물고기를 먹진 않고 다시 놓아주는데요

애네들이 어떻게 알고 와서 물고기 달라고 난리에요 --;;

호주의 모든 동물들은 사람을 안피해요 ㅎㅎ



위엄한 비주얼~~~ +.+



위험하니 직접 만지지 말라는 캡틴 아자씨의 말씀!!

저 집게에 물리면 손가락 짤릴수도있대요~



인증샷 한방 찍고~~



먹는다 먹는다 ㅋㅋㅋㅋㅋ

아이러브크랩 캬캬캬 아이 맛이 맛이


게잡이 투어를 마치고 헬기 투어!!!

헬기 첨 타봄.......... 너무 설레임.




캬~~ 넘 멋죠멋죠~~~!!!!

짧은시간이지만 헬기투어 넘 좋았어요.

무엇보다... 헬기조종사 아저쒸 넘 잘생김 +ㅁ+ 호호



나는 또 역광사진 캬캬캬



내려서 다쉬한번 우리 신랑 배를 부여잡고 한컷~!


이 다음은.. 바로 우리의 지갑을 거덜나게 한.. 양모공장으로 이동!

아이러브호주는 가이드님이 쇼핑을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히려 저희가 계산할때 더 비싸게 받진 않았는지 계산서를 꼼꼼히 체크해주셨답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우리 네 커플은 여기서 다 탕진했어요 ㅋㅋㅋ

너무 좋은 양모를 직접보고 만져보고 한국에서 살수 없는 가격에 주시니..

지금도 후회는 아니되네요 ㅎ


양모공장까지 돌고 이날의 일정은 끝이 났는데..

싸이먼 아저씨가 더 가고싶은데 있냐고 하셔서 비치가고싶다고 했더니

일정에도 없는 비치에 투척해주심 ㅋㅋㅋ





물이 너무 깨끗하고 끝없는 비치를 보면서 힐링타임!


이날 저녁은 일정대로 한식 부대찌개로 마무리 했어요.

호주에서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는 부대찌개!

알구보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네요.


사장님이 너무 이뻐요.. 왜 호주에서 살면 사람들이 늙지않죠?-_-

남자들은 부대찌게에 소주한잔 하면서 이날 마무으리~

[근데 호주에서 소주는 정말 너무 비싸더라고요 ㅠㅠ]


다시 호텔로 돌아가 잠이듭니다...zz

조식먹겟다고 5시반에 일어나서 설쳤더니 너무 피곤했죠 ㅋㅋ


3일차는 이어서 올릴게요.

슝-


3일차는 자유일정입니다.

아무래도 호주가 휴양지는 아니라서 땅덩이도 큰데 너무 힘들거 같아 자유일정을 하루 추가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후회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쉐라톤에서 하루 더 묵을수 있는데 4박6일과 금액차가 별로 없었다는...-ㅁ-


다른날보다 늦잠을 잤어요.

역시 아침에 자는 꿀늦잠

객실에서 뷰가 예뻐서 그냥 창문열고 누워있어도 좋아요^^


조식으로 채운 배를 달래기 위해 호텔 바로앞에 있는 쇼핑센터를 돌고난후

저희는 한국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해가서/nbsp;간만에 여유롭게

객실에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며 오늘 하루 뭐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러브호주가 현지여행사라 좋은점이 이럴때에요.

인터넷이되면 현지가서 카톡으로 물어볼수가 있다는거..

저희 때문에 조금 귀찮으셨을수도 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ㅋ


일단 점심은 쉐라톤 앞에있는 HOT RACK으로 갔어요.

서빙하시는분이 한국분이라서 수월하게 주문 패쓰 ㅋ



메뉴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립이랑 해산물모듬 같은거 시켰어요. 립이 입에서 살살녹아요 ㅠㅠ

해산물은 저 옆에 불판을 주셔서 저기에 올려서 익혀먹는데 너무너무 싱싱해요!!



립의 자태... 아 또먹고싶다 -.-

요렇게 둘이 시켜먹었는데 한국돈으로 5만원이 안되게 나왔어요.

맛있는데 가격도 착하죠!! 흐흐



우리 신랑 신났어요^^;;

먹는거라면 누구한테도 안지죠.. 암요...

신랑 얼굴이 큰편인데... 저 새우 엄청 큰거에요 ㅋㅋ



옆 테이블에서 새가 구경합니다...

얘도 역시 사람근처에 잘오구요 ㅋㅋ 무서워하지 않아요.

2시쯤? 되니 앞에 3시에 문닫는다는 펫말을 세우더라고요.

닫았다가 저녁시간에 다시 하니..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호주 대부분은 음식점은 우리나라처럼 종일 열지 않더라고요]


밥먹고 배도 부르니 쉐라톤 수영장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리고..



이 수영장에서 뒷편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바로 비치에요!

끝이 어딘지 모르는 비치가 쫘악~~~~ 펼쳐져있음당 ㅋㅋ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비치에서 놀다가 호텔 수영장에서 쉬고!

아쉽게도.. 비치에서는 노느라 정신없어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

파도가 한국과 비교 불가 ㅎ


한참 비치에서 놀다가 힘빠져서 다시 저녁먹으러 고고-

원래는 바로앞에 있는 베르사체 호텔 디너를 먹고 싶었어요.

아이러브호주에 카톡으로 여쭤보니 예약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이번에 베르사체디너가 포함된 상품이 출시된거같은데.. 아무래도 저희때문?ㅋㅋ


신랑이 넘 신나게 노셨는지 몸이 안좋다고해서..

비싼 베르사체 디너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거같아 포기하고 근처에 다른걸 먹으러갔어요.

저녁 먹기 전 보트가 있는 곳들도 한번 둘러보았구요.




저녁먹고 나오니까 벌써 이렇게 어두워져있네요.

저녁식사 한 곳인데요 전 좀 느끼하더라고요.

3일내내 느끼한 음식을 먹어줘서 그런탓도 있겠지만요 ㅋㅋ


결국... 호텔들어와서 한국마트에서 겟한 신라면을 먹습니다+ㅁ+

신라면짱!!!!!!!!


3일차는 요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나마 골드코스트는 휴양지라서 여유로운데 시드니는 정말 힘들다고 들어서

저희는 자유일정에 많은 힘을 소비하지 않기로 하고 갔었답니다.

자유일정에 어디 크게 이동하지 않으실분은 쉐라톤 강추에요 ㅋ


다음 시드니편 이어서 올릴게요. 뿅-



골드코스트를 벗어나 시드니로 이동하는 날.

이날이 대박이었어요...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4시인가 일어났던걸로 기억이나네요.ㅠㅠ


골코가 휴양이었다면 그야말로 시드니는 본격적인 관광이었어요.

비록.. 나이먹고 결혼하다보니 젊은커플보다는 확실히 체력이 딸리더라고요.-.-

더 나이들기전에 온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 ㅋㅋ

시드니에서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많은것을 보고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어요.


더구나 가이드 헨리아저씨~~ 정말 열정적이세요 ㅎㅎ

헨리아저씨의 열정적인 설명 덕분에 저 한국와서 유식하다 소리 들었써요 케케-


브리즈번에서 다시 콴타스를 타고 시드니에 도착하니 헨리아저씨가 나와계세요.

저희랑 나머지 두커플이 뱅기 시간이 달라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커피숍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커피도 사주셨어요^^



우리 신랑 이때를 놓치지 않고 다다닥 담배피러 갔어요.

오히려 일찍와서 좀 쉬고 있으니까 좋더라고요.ㅎㅎ

다른 커플 도착해서 본다이비치로 이동했어요.



골드코스보다는 시드니에 정말 볼게 많아요.




저런집에 살면 좋겠어요.. 이런 뷰를 매일매일보고 ㅠㅠ




바다색과 파도가 정말 예술이에요 -



이렇게 수영장처럼 막아져있는곳이 있는데요-

가끔 출몰하는 상어때문에 막아놓은거라고 하네요.

근데 이날 갔을때도 바다에서 서핑하는사람들이 참 많았거든요.

상어의 위험도 감수하는 서퍼들의 위엄 서핑을 정말 사랑하나봐요.



본다이비치를 보며 식사할수 있는 아이스버스클럽.

물론 여기도 스테이크가 나오구요 호주에서 먹은 스테이크중 가장 맛있었어요.

왼쪽에 있는건 딤섬인데 이것도 짱 맛있어요!!

전 홍콩에서 딤섬 한입 베어먹고 뱉어버린 사람인데 ㅋㅋㅋ




식사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우리커플은 사람이 있는 사진이 많지가 않네요.

둘다 워낙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


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드니 시내관광에 들어갔어요.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오페라하우스!!




이날 저희커플만 아이러브호주 특전으로 내부투어까지 했답니다 케케-



이날 저희가 갔던 시간에 콘서트홀이 비어있어서 관람이 가능했어요.

정말 작은 소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수많은 공을 들여서 지어졌더라고요.

내부투어를 하면서 왜 오페라하우스가 유명한지 정말 절실히 느꼈답니다.




오페라하우스는 바닥이나 벽등을 전부 조립해서 만든거라 기둥이 없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오랜세월 거대한 투자금을 들여 만든 오페라 하우스-

막상 실물로 보니 더 큰 감동이었어요. 내부 투어 특전에 매우 만족!!^^


아쉬웠던것은 이날 오페라공연이 있는데 내부투어 티켓을 제시하면

공연의 70%까지인가 할인이 된대요..


한국에서 콘서트 보는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한데 저희는 당연 다음일정이 예약되어 있어서 관람못했죠.

다음에 오페라하우스를 다시온다면 꼭 공연을 보고파요^^



볼일이 없으시더라도 오페라 하우스 화장실 꼭 가보세요!!!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인에 엄청 신경써서 만들어졌어요.


이 외에 미세스맥콰리포인트와 포타닉 가든 센메리 대성당 투어도 했고요.



옆에있는 하버브릿지도 구경하고요-



이건 멀리서본 오페라하우스 모습! 옆에 크루즈도 들어와있네요.



여기까지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보트 크루즈에 탑승했습니다.


원래 신랑이랑 저랑... 처음에 국내 여행사를 알아보다가 결국 아이러브호주를 택했는데요.

처음에 호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때는 대부분의 일정이 비슷해 보였는데

일정 프린트해서 세세하게 비교해보니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특히 이 쇼보트크루즈같은 경우도 어떤데는 선셋크루즈라고 되어있는데

같은 이름인줄 알았더니 엄연히 다른 아이들이었어요.

선셋은 1시간30분 정도 배를 타고 식사하는거고 쇼보트는 3시간정도 쇼를 보면서 디너를 즐기는 코스에요.

당연히 가격차 납니다...


저희는 쇼보트를 계기로 나머지 일정들도 세세하게 비교하기 시작했고..

국내여행사중 저가 일정을 넣어놓고 가격은 더 비싼곳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가격대비 알찬일정으로 할수 있는 아이러브호주를 택하게 되었네요.

식사하는곳이나 짜여진 일정을 꼭 세세하게 확인하세요!!



우린 또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호주는 스테이크 먹방이에요. ㅋ

쇼보트크루즈안에서는 코스요리로 조금씩 계속 나오고요.

쇼는 식사하는 내내 거의 계속되요-

전 양고기만 입에 안맞고 나머진 다 맛잇게 먹었어요 ㅎ

맥주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코로나로 하고 전 술을 안먹어서 애플쥬스 먹었네요. 요것도 맛있었어요.


중간중간 주문받으신분이 계속 오셔서 음식은 괜찮냐 필요한거 있냐 물어보고 신경써주시더라고요.

아이러브호주에서 신경써달라고 부탁하셨나? 라는 생각이 ^^ㅋ

쇼는 사진촬영 금지여서 사진이 없어요.


쇼가 쉬는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야경을 감상하고~~




밤에 본 오페라 하우스 짱 멋있어요.

야경은 폰이 흔들려서 그런지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ㅠㅠ

실제로 보면 더 멋있는데...


끝나가는 쇼를 보면 디저트까지 마무리~



쇼보트가 끝날동안 기다리던 헨리아저씨가 저희를 태우고

시드니 숙소인 노보텔로 이동-

[헨리아저씨 3시간동안 뭐하셨여요? ㅠㅠ]


정말 시드니에서 일정은 골코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어요 ㅋㅋ

워낙 땅덩이가 넓다보니 많은것을 보려면 그만큼의 희생이 필요하긴 하겠죠.ㅜㅜ

호텔들어오니 그냥 누우면 바로 잘수있는 상태-.-

하지만 몸이 힘든만큼 얻어가는것도 많은 시드니의 첫날이었습니다^^


크헉.. 이제 후기 올리는게 슬슬 지쳐갑니다. [이놈의 저질체력 ㅠㅠ]

아직도 못다한 말이 많은데!!!


마지막날은 힘을내서 다음장에 다시 적어볼게요.ㅋ


이제 마지막날인 시드니 둘째날 후기입니다.


이날은 노보텔 조식을 먹었구요.

역시 호텔 조식 맛있어요 ㅎㅎ 메뉴는 골코에서 먹을때랑 비슷했어요.

블루마우틴을 가는 날이라서 운동화 착용했어요.

많이 걷진 않지만 그래도 운동화 신고가길 잘했다 생각드네요^^



노보텔 앞이에요. 조식먹고 근처 둘러보는 중이에요 ㅋ

시드니는 골드코스트보다는 아침저녁으로 약간 쌀쌀해요.


시드니 근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했어요.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전경을 감상합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장엄한 장관을 다 담지 못했네요. ㅜㅜ

숲이 엄청 울창하고요 그냥 보고 있으면 와~~~ 이래요 ㅎㅎ 너무 좋았고요.

호주는 융기된 곳이라서 한국처럼 뾰족한 산이 없다는게 특이해요.


이날은 불루마운틴에 있는 카툼마 마을에서 중식을 먹었고요

공기좋은곳에 위치한 가든[?]느낌의 레스토랑 이었어요.

이시점에서는 스테이크 지겨워집니다 ㅋ 질리도록 먹었으니까요.

근데 호주빵은 왜 자꾸자꾸 먹어도 안질릴까요~ 맛나맛나!!



씨닉월드에서 또 아이러브 호주 특전 3패스가있죠 ㅋ

요건 석탄레일을 개조해서 만든 궤도열차인데요.

각도가 많이 꺽여있어서 처음에 탈때 무서워요.



그러나 무서움도 잠시... 또 타고싶음 ㅋㅋ 짱 재미쑴!!!!



이건 실제로 가는건 아니고 헨리아저씨가 찍어주신 설정샷이에요 ㅋㅋ

함께 투어한 다른 커플은 혹시 실례가 될까봐 얼굴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여기서도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가는데요-

정말 감탄은 자아내는것들이 많은데 후기로 쓰기에는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생략할께요.ㅜㅜ

정말 알면알수록 살고싶어지는 나라 호주에요. 특히 여자에게 더더욱 그렇죠 ㅋ



세자매봉도 감상하고~

이것도 사진기술 미스로 이상하게 나왔네요 ㅠㅠ



여긴 신기한 것들이 많아요.

이건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서로 다른 나무가 만나 하나의 나무가 되는-

둘이 너무 좋아해서 각자 다르게 심어졌어도 엄청 붙는대요 ㅋㅋ



이렇게 블루마운틴과 씨닉월드 투어를 마치고

석식은 한식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느끼한 음식에 질린 우리들에게 김치찌개는 구세주 같았죠 ㅋㅋ

한국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밑반찬인데 그날을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함께한 커플도 다들 너무 좋은분들이셔서 기분이 좋고

내일이면 헤어질 마음에 아쉽기도 하니 그 비싼 소주도 또 한잔 곁들입니다 ㅎㅎ


이렇게 우리의 호주 여행은 끝이났어요.

한국에 돌아온 며칠동안도 너무 후다닥 가버린 호주에서의 여행이

아쉽기도하고 너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는 지인들은 호주 너무 힘들다고 신행으로 가지 말라고 말린사람도 있었는데

저희 고집대로 간 호주... 그리고 아이러브호주를 만난것..

다 넘넘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후회없고요.

다음에 휴가가 길게 주어진다면 꼭 다시 아이러브호주를 통해 멜번투어를 하고싶어요!!!


저는 결혼준비하면서 식장의 불친절과 그외에 것들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호주여행하면서 싹 잊고 왔어요^^

급하게 떠난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

싸이먼아저씨와 헨리아저씨도 넘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아이러브호주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보고 계신.. 호주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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