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온지 3일째인 오늘 꿈꾸다 온것 같은 시드니의 후기입니다. 

4인가족으로 사람많은 일반 패키지 여행은 싫어해서 자유로 갈까 하다 조금은 편히 다니고 싶어 프라이빗투어를 알아보던 중 아이러브호주를 알게됬었습니다.  여행갈땐 모든 계획을 다 짜고 알아보는 성격이라 스스로 피곤하게 사는타입인데ㅎ 작년에 일하느라 힘들었던 저와 남편에게 보상?을 주고 싶어 조금이라도 편히 다니자~ 하는 맘에 아이러브호주와 계약했습니다~ 

일정도 맘에 들었고 일처리도 빠르게해주시고~  도착해서 만난 제임스 리(이충희)가이드님과 5일을 다녔는데 정말 너~~무 좋으셨어요!!! 운전도 아주아주 잘하셔서 멀리 이런거 하나도 없었고 ㅎ 특히 둘째7살 딸은 멀미가 엄첨 심한 아이라 멀미약도 많이 챙겨갔는데 공기가 좋은 곳이라그런건지 ㅎㅎ 해외나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ㅎ 멀미약 한번 안먹었답니다!

포트스테판 가느라 왔다갔다 장거리운전이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친절하셨고  자다가 깨서 우연히 봤는데 앞차에서 심한 매연이 나오니 바로 실내순환모드로 버튼을 눌러주시는 센스~!!ㅎ 사소한것 까지도 꼼꼼히 신경써주시고 남은 3일은 자유여행으로 다닐꺼라 그떄 다녀볼 천문대. 미세스맥쿼리 알아서 척척 가는 길에 들러서 볼수 있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자유여행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 다니기 더 좋았습니다^^

저희 둘째딸 피곤해서 징징이 모드일때도 예쁘게 봐주시고ㅠㅠㅎ 손자는 있는데 손녀딸이 없어서 약간 서운하신듯 느꼈는데 그래서인지 손녀딸 대하듯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맛있는 락사도 먹을수 있었고 (한국에 있는동안 너무 생각날듯합니다 ㅠㅠ) 알려주신 얌차집도 가서 옛추억에 빠져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울릉공 빼고 애들의 위해 페더데일동물원으로 한국에서 급하게 일정 바꿨는데도 잘 해주셨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ㅎㅎ)동물원을 시드니zoo가는데 왜 다음날 동물원 또 가는지? 의아해 하신거 알아요 ㅎㅎㅎ 그치만 아이들에게 저에게도 직접 캥거루와 왈라비를 쓰다듬으며 먹이주던 그 느낌이 저는 아직도 생생할 만큼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 후회없는 일정이였습니다~^^

첫 5일은 시내중심가에 호텔투숙했어서 교통이 편리했는데 남은 3일 자유여행기간땐 노스시드니쪽으로 옮기면서 저희가 다니기 혹 불편하진 않을지 걱정스러운?듯 ㅎㅎ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밀슨스포인트와프 까지 걸어서 15분, 가는길이 너~무 이뻐서 좋았고 일단 호텔의 뷰가 정말 너무너무 화보같이 아름다워서 바라만봐도 행복했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짧은 꿈을 꾸고 온것같은 느낌이에요~ 

첫날부터 5일째 되는 마지막 투어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큰아들, 둘째딸 모두 예뼈해주시고 많은 여행다니며 가이드분들도 많이 만났지만 제임스리 가이드님이 최고!!! 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아이러브호주 감사해요~!! 저희 딸은 호주에서 살고싶다네요 ㅠㅠ ㅎㅎ 

(돌고래투어 갈때 저희 아이들과 같이 먼저 걸어가시던 제임스 가이드님 뒷모습 투척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