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밀턴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퀄리아의 조식은 어떤 맛일까요?? 버기에 시동을 걸고 롱파빌리온으로 고고씽~
호텔 뷔페가 아니라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네요. ㅋ
깔끔하고 과일도 맛있었어요.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 할 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버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았답니다.
원트리힐에서는 매일 5시에 선셋 칵테일 파티가 열린데요. 저희는 아쉽게 못가봤어요.
요기는 보미 레스토랑. 역시나 못가봤습니다. 멀리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비행기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나가 비행기에 탑승했죠.
헤밀턴아. 안녕~ 나 여기 또 올수 있을까?? ㅠㅠ
두시간 반의 비행 끝에 시드니 국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저희가 머물 곳은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공항에서 이동하려면 택시나 셔틀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야 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것은 지하철!! 두둥~
지하철 역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요.
호텔이 셔큘러키 부근에 있었기 때문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돈을 넣으니 티켓이 나오네요.
역시나 어렵지 않답니다. ^^
호주는 지하철이 저렇게 이층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신기~
대여섯 정거장을 지나 서큘러키 역에 내려서 호텔을 찾아 갔습니다.
저기 호텔이 보이네요. ^^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니 하버브리지랑 오페라 하우스가 짜잔~
25층에 전망도 너무 좋았습니다. 알럽호주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ㅎㅎ
저녁시간도 되고 해서 시드니 거리로 나왔습니다.
헤밀턴 아일랜드랑은 전혀 다른 광경들.. 높은 빌딩숲에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또 다른 호주의 흥미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알럽호주 직원분이 추천해준 Phillip’s Foote.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티본 스테이크는 몇 분을 구워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셨어요. ^^
저희는 티본스테이크만 두 개!! 화로에서 잘 구워서 데리야끼 소스에 야채를 담아 맥주에 먹으니 역시나 입에서 살살 녹더랍니다.
밖에 나오니 조금씩 어둠이 내려앉으며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에 불이 들어오네요.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절로 사진기를 들이밀고 있어요. ^^
오페라 하우스로 가보니 또 다른 신세계가.. 젊음이 넘치는 곳이더라구요.
방으로 와서 호텔에서 제공해준 와인을 마시며 시드니에서의 첫 날 밤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신혼여행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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